한참 공방이 깔끔하고 내머리 길 때 스토리. 평소 항상 밝게 맞아주시는 이웃 패브릭공방사장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여차저차... KBS에서 목공관련 기사를 쓰는데예쁘고 분위기 좋은 목공방을 찾고 있다네요...여차저차... 사장님 소개해 드렸어요 ㅎㅎ"그리고 5분 뒤에 이윤희리포터에게서 전화가 바로 오더군요."네, 좋죠, 언제든 오세요" 라고 했더니다음날 정말로 방송장비 가득 싣고 나타나심...요즘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목공으로 전업을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인터뷰에 여기저기 작업하는 모습도 찍어 가셨습니다.다행히 촬영은 잘 끝났고담소도 즐겁게 나눴는데 목공이 요즘 정말 핫하다는 말씀에 괜히 뿌듯함... '디지털의 시대이며 첨단이 우선이라고는 하지만결국은 감성이 인간의 본질이 아닌가 싶고감성이야 말로 변하지 않는 아이템이 아닐까...'라는 아주 멀리 오바하는 생각도 해 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방송 다음날 지인들로 부터 걸려오는 전화"맞어?" "맞지?" "맞아요?" "어쩐지.." "맞는거 같더라"....공영방송의 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