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부쩍 커 중딩이 되어버린 둘째이때만 해도 어린이.차분하고 손도 크고 보는 눈도 있고 호기심도 많고..서양대패 (block plane)가 신기했는지한참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날카로운 끌,대패에 망치까지목공은 위험 하다고 쉽게 생각 할 수 있지만생각보다 어린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사용합니다.성격만 맞으면 왠만한 어른보다 차분히 다룹니다. 외국에선 어릴때부터 보안경에 귀마게 씌우고학교에서 목공을 가르칩니다. 지금은 학원 때문에 바쁘지만가끔씩 공방에 와서 잔심부름도 잘해주는 둘째.